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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왕우렁이 월동 피해 방지 논 깊이갈이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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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5.02.26 16:17:57

26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이문희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이 왕우렁이 피해현황과 관리요령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고흥군)

 

논 깊이갈이와 동계작물 재배로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왕우렁이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말까지 왕우렁이 피해예방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논 깊이갈이와 동계작물 재배를 권장하고, 읍·면별 왕우렁이 일제 수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 시 잡초 제거 효과가 입증되어 우렁이 농법에 활용되고 있으나, 제때 수거되지 않으면 왕우렁이가 월동하면서 피해를 유발한다. 특히, 최근 겨울철 평균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왕우렁이가 죽지 않고 생존해 지난해에는 모내기한 어린 모 91ha 면적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고흥군은, 26일 대서면 2.2ha 규모의 논에서 깊이갈이 작업 시연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겨울철 논 깊이갈이는 월동 중인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논을 깊이 갈면 흙 속에 숨어있던 왕우렁이가 지표면으로 올라와 얼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개체 수가 줄어든다.

아울러, 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월동 기간에 철저히 대비하면, 봄철 어린 모가 갉아 먹히는 피해를 대부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월동작물 재배, 논 말리기, 깊이갈이, 차단망 및 포집망 설치 등을 통해 왕우렁이 개체 수를 줄이고, 예방 자재를 지원해 어린 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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