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위원회의를 열어 이영훈(54·사진) 창원지방법원장을 제45대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훈 위원장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현 정치 상황에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헌법기관으로서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본연의 헌법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4월 2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정확하고 공정하게 관리하여,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선거 및 준법선거 기틀을 조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위원장은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지난 10일 창원지법원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