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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상의협-민주당 경제상황 점검단,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세제 개편과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 절실…지방 현실 고려한 맞춤형 정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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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3.05 18:30:35

경남상의협의회-민주당 경제상황 점검단 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창원상의 제공)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 점검단이 5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상의협의회 회장단과 두산에너빌리티, LG전자,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의 기업 임원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언주, 김정호, 허성무 국회의원 등 소속 국회의원 5명이 함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제심리 안정화를 위한 산업·경제 정책 유지 △비수도권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차등 적용 △가덕신공항 건설의 공동계약 대상사업 지정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직제 개편 및 조직 확충 △노사 합의에 따른 근로시간 유연화 △마산자유무역지역 기업 입주 효율화 법안 마련 등의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지역별로 차별화된 건의사항도 제기됐다. 통영 지역에서는 조선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고용 문제에 대한 제언이 이루어졌으며, 함안 지역에서는 수용성 절삭유 사용 규제 완화와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 건폐율 일시적 완화가 건의됐다. 사천 지역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조속 제정, 우주항공 국가철도망 구축 등의 정책 지원 요청 등이 이루어졌다.

경남상의협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경제가 심각한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지방과 수도권을 동일한 기준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지방의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관성 있는 경제정책이 부족해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투자를 주저하는 상황이므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연속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단장은 “산업정책의 유지와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남이 제조업과 방산,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산업정책 유지와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의원은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확충이 시급하며, 이를 법무부 및 관계 부처와 협의할 것이며, 인력 부족으로 인해 비자 발급 등에 장시간이 소요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민주당 경제상황 점검단은 경남지역 경제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재호 회장은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제 개편과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업과 정치권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며, 정부가 지역 경제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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