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와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해 '전입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시는 본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김해 지역 대학교 기숙사로 전입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00명에게 1인당 김해사랑상품권 15만원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관내 대학교에 전입해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재학생이다. 다만, 휴학생, 졸업(유예)생, 수료, 제적생, 자퇴생과 김해시에서 시행 중인 유사 사업(▲청년 월세 지원 사업 ▲청년 월세 특별 한시 지원 사업 ▲주거 환경 지원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상반기는 6월, 하반기는 11월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온라인 신청·접수' 창구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지역 인재인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표”라며 “사업 효과를 분석해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