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지난 4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NPEW(Natural Product Expo West)에서 미국 천연물협의회(이하 ABC협회)로부터 ‘타일러상’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ABC협회는 천연약물, 건강식품, 향신료와 화장품 등을 연구하는 전 세계 과학자와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협회로, 매년 천연물 과학 분야에 공헌한 기관과 과학자를 선정해 미국 ‘퍼듀대학교’ 학장이었던 ‘타일러(Varro E. Tyler)’의 이름을 딴 타일러상을 시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R&D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홍삼 외에도 다양한 건강 소재를 개발해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활발한 임상 연구로 인삼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일 타일러상을 수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승호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받은 이번 수상을 통해 수십 년간 이어온 연구개발의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