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3.12 17:49:17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초기 콘텐츠 기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초기 기업이 직면하는 기술적, 사업적 과제를 해결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올해는 다음과 같은 핵심 변화를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첫째, 10% 자부담 의무화를 도입해 사업 참여기업의 책임감 강화 및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둘째, 콘텐츠 품질 향상 및 기술·장르 융합을 필수 지원 분야로 지정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셋째, 올해 선정된 과제 중 결과평가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2개 기업에게는 2026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초기지원에서 스케일업까지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콘텐츠 분야 초기 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고도화를 위한 프로토타입 또는 자체 콘텐츠를 보유해야 하며, 지원규모는 10개 과제(과제당 최대 3천만 원 지원)이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진흥원 차세대콘텐츠팀으로 하면 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초기 콘텐츠 기업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초기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