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안동교육지원청은 안동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학습을 위해 마을교육자원지도를 제작해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안동 마을교육자원지도’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과 인물 그리고 음식이라는 3가지 주제로 총 28개의 테마로 이뤄져있으며, 학생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이할 수 있는 워크북 형태로 제작되었다.
특히, ‘안동 마을교육자원지도’는 우리 마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안동 복주여중 학생이 그린 우리 지역 대표 이미지를 활용해 표지를 구성했다.
워크북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안동 문화유산지킴이에서 참여하여 내용 검토를 완료하였다.
안동교육지원청에서는 신청하는 학교로 워크북을 직접 배달을 해 줄 뿐만 아니라,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에 교사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예시 자료를 같이 제공함으로써, 안동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2교 55학급 1,300부라는 높은 사전 신청서를 받을 수 있었다.
안동교육지원청 김미경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와 마을이 하나가 될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우리 지역에 대해서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