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 공간 지원은 물론, 초기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콘텐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콘텐츠 예비·초기 창업자들의 창작, 교류, 실험을 위한 협업 공간을 지원하고 인적 네트워크, 입주시설,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장 지원 및 창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사무 공간과 더불어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3개사를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도내 소재하고 있는 콘텐츠 분야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사업자 등록일 기준)이다. 도외 기업은 선정 후 1개월 이내 본사 이전 또는 지사 설립을 확약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게는 1년간 입주 공간과 사무집기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최대 2회 연장 가능하다. 또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도내 대학·기업·기관과의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기업은 월 12일 이상 사무실을 사용하고, 월별 실적 보고서 및 성과 보고서(연 1회)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 14시까지로,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 지원사업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차세대콘텐츠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창업 초기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안정적인 창업 공간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이번 입주 지원을 통해 초기 기업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