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외부 식사를 하며 텀블러를 지참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ESG 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플라스틱 생수병을 제공하는 대신 다회용컵 사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외부 식사 시에는 전 직원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사무실 출입구에 1회용품 사용 금지 안내문을 게시하고, 공단 SNS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아울러 임대사업장과 자율적 협약을 체결해 민간 부문과의 동참도 유도하고 있다.

공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다회용 컵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직원 휴게공간 내에 텀블러 전용 세척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회용 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회용 컵 사용량 감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규덕 이사장은 “공단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시대에 발맞춰 자원순환 경제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다회용품 사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