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국제협력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공단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전문인력으로 공급해 지역 사회 정주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해,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전국의 대학들을 대상으로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대면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 선정을 통해 국립창원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및 현장 프로젝트 등 실무 경험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이는 유학생들의 지역 사회 정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내용은 학생비자인 D-2비자를 소지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과 졸업 후 한시적으로 구직활동을 위해 D-10 비자를 소지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무이론 교육, 내실 있는 실습 프로그램, 협약된 기업체에서의 인턴십 등을 통해 유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국제협력본부 및 산학협력단과 일선 기업체들이 공동 운영하는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식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이는 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활력 저하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형성해 유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