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소진 시 까지 수시 접수…가구당 태양광‧지열 설비 설치 지원
인제군이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지열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규모는 에너지원별로 태양광 주택(3kw) 110개소, 지열 주택(17.5kw) 48개소 등이다.
설치비는 에너지원별로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액은 가정용 주택을 기준으로 태양광 100만원, 지열 420만원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총 1762세대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가구는 월평균 315kw의 전기를 생산해 약 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미니 태양광 보급 사업으로 올해 약 40가구에 미니 태양광 모듈 설치를 최대 890w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2월까지 수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 경제산업과((033) 460-238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이 기후변화 대응과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