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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23년째 ‘소방공무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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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4.09 10:58:32

지난 1일 서울시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린 ‘KBS119상’ 시상식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왼쪽 2번째)과 특별상, 명예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지난 2003년부터 23년째 후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30회를 맞이했다.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다.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최종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고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 특별상 300만원이다. 또한, 대상 및 본상 수상자에게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 배지가 수여됐다.

대상은 경북 119특수대응단 고헌범 소방위가 수상했다. 그는 2010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지금까지 화재·구조·구급·교육 현장에서 성실히 직무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119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에서 근무하면서 각종 특수재난 현장 재난대응 및 대테러 훈련 능력 향상에 적극 기여하는 등 도민안전 확보에 크게 공헌했다.

이 밖에도 본상은 21점, 공로상은 2점, 봉사상 1개, 특별상 2점, 명예상 1점을 수여했다.

올해 특별상은 재난 시 신속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에 힘쓴 육군 항공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와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에 기여한 티웨이항공이 각각 수상했다. 명예상은 재난 대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시기별·유형별 구조훈련에 충실해 인명구조 전문 능력 향상 및 대원 안전사고 저감 활동에 노력한 인천광역시 부평구조대에게 주어졌다.

DB손보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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