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는 정부 저출산 고령화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저출생 추세 반전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해 오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임직원의 생애 주기(Life Cycle)’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힘써왔다. 입사기, 임신기, 육아기, 교육기, 장년기 등 5단계로 생애 주기를 나누고 시기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육아 부담이 큰 임신기 및 육아기에 집중해 지원 제도를 세분화했다. 지난 2월 정부의 육아지원법령 개정에 맞춰 지난달 4일 도입한 3개월 남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비롯해, 예비부모 산전검사 지원, 임산부 단축 근무, 예비 아빠 초음파 유급휴가, 난임 휴직 및 비용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국가적 아젠다인 저출생 문제에 대응해 임직원의 의견 및 트렌드를 종합 고려하여 지원 제도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행복과 기업의 성장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