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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작가, 산촌갤러리 1층에서 30일 개인전 오픈...주제는 '에네르기아: 감정의 파동"

김종근 평론가 "“무한한 스펙트럼,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를 관통하는 회화적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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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5.04.10 10:47:43

박지윤 작가의 작품 (사진= 산촌갤러리)

인사동에 위치한 '산촌갤러리'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갤러리 1층에서 박지윤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에네르기아: 감정의 파동'이라는 주제로 존재와 감정이 교차하는 새로운 회화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너지를 뜻하는 '에네르기아'
감정의 진동, 인간 속 에너지에 주목
김종근 평론가 "에너지에 주목하는 시선"


갤러리 관계자는 "스페인어로 ‘에너지’를 뜻하는 Energía에서 착안한 ‘에네르기아’는, 보이지 않지만 확실히 존재하는 감정의 진동, 그리고 인간 내면의 에너지에 주목하는 시선"이라며 "박지윤 작가는 ‘우주’, ‘태초’, ‘인간’이라는 근원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작가"라고 언급했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박지윤 작가의 작품에 대해 “무한한 스펙트럼,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를 관통하는 회화적 여정이다. 작가의 회화는 신성과 인간 사이에 놓인 존재론적 흔적”이라고 평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신작 시리즈는 이러한 세계관 위에 ‘사랑’, ‘축제’라는 보다 감각적이고 인간적인 결을 더해, 감정이라는 유한하고도 무한한 매개를 통해 회화의 서사를 확장한다.

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에는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색의 궤적과 리듬이 존재한다. 원형을 그리며 확장되는 선들과 화면 위에 흩뿌려진 점들은 우주의 탄생과도 같은 에너지의 흔적이다. 또한 인간 감정이 파동처럼 진동하는 순간의 포착이다. 다채로운 색채의 폭발과 감정의 교차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각 너머의 경험을 유도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윤 작가 "에너지 폭발, 축제야"

박지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에너지, 폭발. 축제야. 너와 내가 만나면 모든 것이 아름다울 것 같아. 아름답지 않아? 너와 내가 함께한 모습은 우주야. 음과 양. 그건 사랑이야.”라고 밝혔다.

갤러리 관계자는 작가노트와 관련해 "짧지만 응축된 이 문장은 박지윤 작가의 신작 시리즈에 내재된 정서와 철학을 드러낸다. '에네르기아: 감정의 파동'은 단순한 회화 전시를 넘어, 우리가 품고 살아가는 감정의 본질에 대한 성찰이자 시각적 고백"이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 세계가 감성의 층위까지 도달한 새로운 진화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이 전시를 통해 ‘사랑’이라는 가장 인간적인 감정 속 ‘에너지’라는 가장 근원적인 진동을 발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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