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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국적선사 CEO들과 컨퍼런스…“트럼프 2.0 시대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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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11 16:10:29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컨테이너선사 CEO 대상 컨퍼런스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국적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개최한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컨테이너선사 대응 전략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3일 벌크·탱커선사 대상으로 열린 첫 컨퍼런스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행사로, 세계적인 무역 위기 확산과 해상운임 하락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컨테이너 해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탈탄소 해운과 미래 기술, △국제 금융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이뤄졌으며, 해진공의 주요 사업 소개 및 해운산업 관련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주요 현안 공유를 위한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해진공 설립 이후 산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지원이 국적 컨테이너선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폭넓은 지원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해운산업의 핵심인 컨테이너선사 CEO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국제무역의 긴장 고조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진공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은 물론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진공은 올해 해양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지원,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3조 4천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가운데 금융 부문에서는 △선박금융 약 2조 1100억 원, △항만물류 인프라 금융 약 7300억 원, △친환경 대응 약 3400억 원, △공급망 안정화 금융사업 약 1000억 원, △경영지원 금융사업 약 1900억 원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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