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가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속 15만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람상조는 연맹 측과 협력해 단순한 상품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대상 스포츠·복지 관련 결합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단체다. 2020년 대한노인체육회 가맹으로 공신력을 강화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로 골프의 매너와 경기 방식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편한 장비와 규칙, 짧은 경기 시간, 평지 위주의 코스 구성 등으로 시니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스포츠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시니어 대상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나 기능 중심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가치 서비스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