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한국과학기자협회와 건국대 행정관 3층 접견실에서 과학기술 연구성과 확산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저술 지원, 취재상 등 과학언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추진 ▲언론계와 대학 연구자와의 상호 교류 및 소통 활성화 ▲이슈 발굴, 전문가 추천 등 과학 저널리즘의 기반 확대 ▲대학 연구 성과의 대국민 확산 및 과학기술 미디어 자문 제공 ▲대학 연구자 및 이공계 전공 학생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한국과학기자협회 회원이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진학 시 심의 과정을 거쳐 장학 혜택 제공 등을 추진한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건국대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한국과학기자협회의 전문 저널리즘 네트워크가 결합해 과학기술 분야 커뮤니케이션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건국대는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적 가치를 사회에 연결하는 실질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며 양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이공계 연구자들의 미디어 자문을 확대하고 과학 저술, 취재상 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기자의 취재 역량을 강화해 우리 사회에 과학적 소통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주요 연구성과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제고해 대한민국이 현재 직면한 기초과학 교육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