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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맞손’…3개교 교육부 공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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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14 16:06:01

14일 박형준 부산시장(좌측 세 번째)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좌측 네 번째) 및 지역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시교육청은 14일 오전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기업, 대학 등 15개 기관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산업계, 대학이 함께 지역 기반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에서 10개 이내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학교에는 향후 5년간 35억~45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부산에서는 ▲부산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해군과학기술고 등 3개 학교가 공모에 나선다. 각 학교는 산업별 맞춤형 분야를 설정해 관련 기관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진로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고는 관광·마이스(MICE) 산업에, 부산진여상고는 금융 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부산해군과기고는 해군 부사관 임관뿐 아니라 조선기자재 산업 등과 연계된 진로 교육을 중심으로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학교별 특성화고 육성계획 수립에 함께하며, 공모 선정 이후에는 관련 행·재정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발표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부산의 직업계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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