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자체 공무원 및 재난안전 책임기관 재난안전 실무자 18명을 대상으로 첫 법정교육을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KoELSA는 지난달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중앙·지자체 공무원 및 재난관리책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강기와 관련한 재난안전 법정교육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남 거창의 승강기인재개발원에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 예방 및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병행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의 첫 강사로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 이상혁 과장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승강기 안전관리법’에서 구현하는 재난관리체계와 승강기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 등에 대해 강의했다.
KoELSA는 승강기의 기본구조 및 주요 안전장치의 이해, 사고 사례, 예방대책등 승강기 사고 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18일까지 운영한다.
김승용 안전교육단장은 “재난안전분야 종사자들이 승강기와 관련된 여러 유형의 재난사고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