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16일 부산농협본부와 함께 기장군 정관읍 일대에서 ‘2025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을 대표해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박종규 경영본부장, 이수철 부산농협본부장, 정민규 NH농협은행 부산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잡초 제거,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 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12일 공단과 부산농협이 체결한 도농상생 업무협약의 실천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양 기관은 농가 지원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 농촌자원 연계 소비 유도 등 맞춤형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희 이사장은 “부산환경공단은 지역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환경공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을 바탕으로 낙후지역 재생, 취약계층 지원,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