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지난 15일 해운대캠퍼스 성심오디토리움에서 LiFE2.0 고도화사업단(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지·산·학 평생교육 네트워크 성과공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과 RISE 연계를 통한 평생교육의 고도화 방향을 모색하고 지·산·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대는 지난 14년간 성인 학습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해왔다. 최근 발표된 경남RISE 평생교육분야에서 경남지역 동부거점대학의 주관대학으로서 사업비 20억 5500만 원, 부산RISE 평생교육분야에서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명실상부한 평생교육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 포럼은 중앙대 이희수 교수를 특별 초청해 ‘지·산·학 평생교육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블루오션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지금은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대”라면서 “무엇을 아느냐 보다는 누구를 아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위해서는 이제 대학이 성인학습자를 위한 상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존 개념을 뒤집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컨셉트를 잡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수연 교육부총장은 ‘영산대학교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대학이 평생교육의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혁신 생태계를 선도한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아울러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도 공유됐다. 이영희 교수(미용건강관리학과)는 ‘평생교육 교수학습법-트리플 올 셋(Triple All Set) 연구 및 수업 성과’, 조중연 교수(헬스케어학과)는 ‘지역사회와 평생교육-부산 배리어 프리(Busan Barrier Free)’, 허광욱 교수(미래융합대학 학장)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동남권 경제벨트, 경남 라이즈 평생교육 거점’을 주제로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의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을 통해 성인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학습과 실무를 연결하는 일-학습 순환형 평생교육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는 앞으로도 학습자의 필요에 맞춘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평생교육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의 기회가 보다 많은 성인학습자들에게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