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세 번째 주말 신선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 펼쳐
올해 10주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마련

지난해 인제 에누리장터 모습.

인제군 대표 직거래 장터인 인제 에누리장터가 19일 장을 펼친다. 

인제 에누리장터는 인제군사회적경제기업, 농특산물 판매자, 제조업체, 외식업체 등 40여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직거래 촉진 및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직접 판매장이다.

에누리장터는 19일 오전 10시 인제 정중앙휴게소에서 개장식과 기청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세 번째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매월 첫 주말에는 장소를 달리해 '특별장터'도 운영한다.

또 각종 행사장과 축제장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특별 에누리장터'도 함께 운영해 장터와 특산품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터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K-pop, 국악, 클래식, 아카펠라,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뿜뿜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댄스, 노래자랑, 연주, 장기자랑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재는 "에누리장터는 지난 10년간 지역 주민과 생산자,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공동체 기반 유통 플랫폼"이라며 "정기장터와 특별장터, 찾아가는 장터 등 다양한 운영을 통해 지역의 농특산물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