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구 설치비 전액, 일반가구 90% 지원
내달 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인제군은 가스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 콕)'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타이머 콕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 사용 후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고령자나 인지 저하 가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군은 올해 LPG 용기나 배관망 등의 시설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총 220가구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5월2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은 취약계층과 일반 가구로 구분되며 취약계층은 설치비 전액을, 일반 가구는 설치비의 90%를 지원받고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 사용 안전성을 높이고, 특히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 보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주민의 가스 사용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68가구에 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