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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1회 롯데배 농아인야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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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04.21 10:30:28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20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했다.

롯데장학재단 측은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과 협력해 열린 이번 대회가 농아야구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고 우정을 쌓아가며, 농아인 야구의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에서 올해 처음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를 후원하고 주최한 롯데장학재단은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회 전반의 운영을 지원했다.

제1회 롯데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에는 고양 엔젤스, 대구 호크아이즈, 부산 농스포츠, 전북 데프다이노스, 청주 드래곤이어즈, 충남 대전 피닉스, 충주성심학교, 국립서울농학교 세나부야구단 등 전국 농아 학생, 사회인야구 8개 팀이 참가했다. 국립서울농학교 세나부야구단은 이번 대회가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출전이었다.

19일 열린 대회 개막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조일연 회장, 이상국 경기도농아인협회장, 김성범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임갑필 국립서울농학교 교장, 충주성심학교 이수정 수녀, 안희진 한국장애인복지신문 대표와 대회 참가 8개 팀 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포용과 배려의 의미를 담아 사회를 비롯해 애국가 제창 등 주요 순서가 수어로 진행됐다. 모두 함께 온전히 개막식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 자리에서 수어로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벅차 올랐다”며 “정말 깊은 울림이 있었고 이런 감동을 전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의 시구와 임갑필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의 시타와 함께 축제의 막이 올랐다. 장 이사장은 개막식 직후 진행된 대구 호크아이와 전북 데프다이노스 두 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이틀 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19일에는 예선 4경기, 20일에는 준결승 2경기와 결승전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고양 엔젤스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대구호크아이, 공동 3위는 청주드래곤이어즈와 충주성심학교에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는 챌린지그룹 경기 방식으로 예선에서 탈락한 4개 팀이 다시 맞붙는 별도의 예선과 결승전을 거쳐 또 하나의 우승팀을 가렸다. 챌린지 결승전 결과 충남 대전 피닉스가 챌린지그룹 우승을 거머쥐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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