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인권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부산시 인권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HUG는 지난 21일 부산시 인권센터에서 인권경영 활성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권경영 및 인권교육 활성화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평등 관련 고충 상담과 자문 ▲인권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HUG 김택선 준법지원처장(인권경영책임관)은 “부산시 인권센터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HUG의 인권경영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UG는 이번 협약과 더불어 4월과 5월을 ‘인권존중의 달’로 지정해 사내 인권문화 확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권경영헌장 실천 서약식을 비롯해 사내 ‘인권 북카페’ 개설 등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권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인권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인권경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