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일대에서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22일 실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달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단은 대구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이사회를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의성군 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포함한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홍천식, 조홍철, 박준호 이사, 이정문 노동이사 등 임직원 40명이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공단 임직원은 산불로 인해 훼손된 비닐하우스 철거, 화재로 발생된 잔해물 분리수거 등을 실시했다. 복구 활동 지원을 위해 200만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지난 9일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000만원 성금을 모금해 대구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바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복구 활동과 함께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