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KB증권이 위기임산부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와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의미한다.

KB증권은 올해 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6개의 지역 상담기관과 논의해 기부금 전달을 통해 위기임산부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위기임산부의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긴급 생활지원비와 출산 이후 양육 및 돌봄에 필요한 비용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증권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 초기부터 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6개의 지역 상담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임산부의 날을 맞아 ‘깨비증권 희망 유모차’ 100대를 위기임산부에게 지원한 바 있다.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는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미래를 위한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저출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