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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기슭에 닿듯…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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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23 17:44:43

통합홍보물 포스터.(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이 2025년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릴레이 개인전은 입주작가들이 창작활동의 결과물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며, 오는 4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8명의 작가가 각 2주씩 진행한다.

올해 릴레이 개인전의 주제는 ‘파도는 기슭에 도달할 수 있을까’로 내세웠다. 순환과 변화, 소멸과 생성의 과정을 겪으면서 저마다의 기슭을 향해가는 파도의 움직임을 작가들의 창작 여정에 비유하며,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의 이미지를 층층이 겹쳐 꽃 형태를 형상화한 주제 이미지를 선보였다.

작가들이 고군분투하며 만들어낸 파도가 기슭에 도달하여 눈부시게 부서지기를 바라는 기대와 그 파도가 관객들의 마음에 스며들어 새로운 물결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릴레이 개인전 주제문에 담겨 있다.

올 한해 홍티아트센터에서 만나게 될 13기 작가는 국내외, 장·단기를 포함하여 8명의 작가이다. 현재는 김수정(설치), 오민수(입체 및 설치), 방기철(설치, 조각), 양희연(설치, 참여형 조각) 작가가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김선열(입체설치), 대만 작가 황신(회화), 프랑스 작가 2명(미정)이 입주할 예정이다.

릴레이 개인전의 일정은 △방기철(4.28.~5.12.) △양희연(5.21.~6.4.) △오민수(6.16.~6.30.) △김수정(7.9.~7.23.) △해외작가1(프랑스, 8.4.~8.18.) △황신(대만, 8.27.~9.10.) △김선열(10.20.~11.3.) △해외작가2(프랑스, 11.12.~11.28.)이다.

홍티아트센터에서는 릴레이 개인전 기간 동안 비평프로그램, 온라인 전시 영상 등을 제작하며 작가들의 전시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전시 두 번째 토요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오픈 스튜디오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올해 개관 13년째 맞는 홍티아트센터는 사하구 무지개 공단 내 옛 홍티 포구에 위치한 시각・설치미술 중심의 창작공간이다. 서부산권 문화예술 진흥과 국내외 시각・설치미술 플랫폼의 중심역할을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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