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개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에서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과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에서는 설치미술가인 톰 삭스의 최신작이자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의 작품 전체를 국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개막일인 25일 오후 5시에는 톰 삭스의 작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형식의 프로그램인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Live Demonstration)이 아시아 최초로 DDP 전시1관에서 진행된다. 6시간 동안 선보이는 마라톤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톰 삭스는 로켓 발사부터 우주에서의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관객에게 전시의 주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은 얼리버드 및 일반 전시 티켓으로 관람 가능하다. 당일 현장 대기 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26일 오후 8시에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을 상영한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속 우주 탐사 과정을 담은 장면들을 편집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톰 삭스의 우주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담긴 여정을 담았다.
톰 삭스의 개성이 담긴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휴대용 현미경, 레이저 줄자 등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 작품 속 우주 탐사 과정에 활용된 도구,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 등 총 101종의 굿즈를 전시장 내 아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톰 삭스와 글로벌 브랜드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아이템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공연, 전시 등을 통해 국내 문화계에 한 획을 그어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7년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초월의 세계로 나아가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