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제 기린면 서1리 경로당 방문
어르신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제공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구석구석 찾아가는 문화배달 방방곡곡 드림버스'가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의 방방곡곡 드림버스가 30일 인제 기린면 서1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인제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함께하는 방방곡곡 드림버스는 산간 오·벽지의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감수성 함양의 기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공간 만들기, 나와 닮은 캐릭터로 가상현실 속 공연, 전시, 산책, 운동 즐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인 애향원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시간 동안 참가자 모두가 전자기기(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 개인별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였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생활에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더 많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방곡곡 드림버스는 지역사회의 정서적 소통과 화합을 도우며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문화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