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26일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거제시 장목면 일원의 양파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연계한 이번 일손돕기에는 경상국립대 교직원 및 학생, 농협거제시지부, 장목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양파 수확 및 운반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경상국립대 학생들은 직접 농작업에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면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류길년 본부장은 “금번 일손돕기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2017년 5월 경상국립대와 농촌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난해에는 120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농촌일손돕기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