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IB그룹을 담당하고 있는 이명수 부행장을 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으로 겸직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CIB시너지사업본부 및 동본부 예하 CIB시너지추진부를 신설한다. 신설된 조직은 ▲CIB 시너지 및 협업 기획 ▲대체투자본부 및 Capital Market 본부 사업 추진 지원 등을 담당, 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라는 것.
특히, 인수금융,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인프라 금융, 글로벌 공동 투자 등 핵심 영역에서 협업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측은 이번 그룹사 CIB 시너지 강화 조치는 계열사 간 경계를 허물고 역량을 결집해 투자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