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고가 글로벌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돼 뷰티아트과 3학년 학생 5명의 싱가포르 해외 취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조일고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조일고등학교는 최근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글로벌 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돼 뷰티아트과 3학년 학생 5명의 싱가포르 해외 취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현장 경험 확대 및 국제적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연계형 사업으로, 조일고와 함께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구일마이스터고, 대구제일여자상업고, 상서고 등 5개교가 선정됐다.

조일고는 우수한 실무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유수의 뷰티업체와의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조일고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맞춘 어학교육, 현지 기업 맞춤형 직무훈련, 문화 적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원활히 해외 취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최상현 교장은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취업처 확대와 글로벌 교육 기반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조일고등학교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뷰티 산업과 관련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내외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싱가포르 취업 추진은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또 하나의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