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첫걸음을 지원하는 ‘가치걸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를 맞아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가 종료돼 독립을 준비하는 이들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가치걸음’ 사업을 론칭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심리적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 협업 기관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 지역을 충남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캐피탈 유흥목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용혁 소비자보호실장(CC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가치걸음’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논의했다.
현대캐피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해 회복 지원, 자립 지원, 성장 지원의 3가지 프로그램 패키지로 ‘가치걸음’ 사업을 업그레이드했다.
현대캐피탈은 올해부터 회복 지원 패키지를 신설하고,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범죄 피해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피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회복 계획 수립 ▲1:1 법률 상담 등의 행정 지원 ▲전문가 상담을 통한 심리 회복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현대캐피탈 유흥목 경영지원본부장은 “올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치걸음’ 사업의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사회에 환원해 나가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