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울산하늘공원, 삶의 소중함 전하는 도서 힐링공간 조성

이별의 공간에서 시작하는 따뜻한 위로…도시힐링공간 마련

  •  

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4.29 17:48:06

도서 힐링공간 전경.(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 울산하늘공원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화장시설인 승화원 내에 유족 등 이용객의 심리적 안정과 장례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장례문화 도서 힐링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도서 힐링공간은 장례를 기다리는 유족 및 이용객들에게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하지 못한 편지 등 웰다잉(Well-Dying) 및 장사문화 관련 서적을 비치해 삶과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울산하늘공원에서는 도서공간 사업을 위해 장례 및 힐링 관련 도서를 준비하고, 울산 북구 중앙도서관으로부터 일반 도서를 기증받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문화적 가치 확산에도 힘썼다.

도서 힐링공간은 울산하늘공원 승화원 1층 공동 대기실과 2층 유족 대기실 등 총 3곳에 조성돼 운영 중이며, 이용객들은 대기 시간 동안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장례공간이 단순한 이별의 장소를 넘어, 심리적 치유와 문화적 소통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장례문화 인식개선과 이용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