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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LNG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준공

저비용 고효율 포집기술 확보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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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4.30 10:18:56

29일 (왼쪽 여섯 번째부터)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재설 기술혁신본부장, 동서발전 도순구 미래사업단장, 울산시 안승대 행정부시장, 한국전력공사 문일주 CTO, 한국전력기술 김일배 부사장 등 기관 임원들이 커팅식·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9일 오후 울산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규모인‘LNG발전용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발전을 비롯해 울산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및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등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추진됐으며,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하고 동서발전 등 발전 5사, 한국전력기술,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릉원주대학교, 충북대학교가 공동 참여했다.

포집플랜트에 적용된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은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소와 대비해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3분의 1 수준으로 매우 낮은 LNG발전소에 적용한 것은 국내 최초의 사례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의 시운전에 착수했으며, 현재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압축-액화공정까지 연계한 실증운전을 진행 중이다. 포집플랜트의 운영을 통해 연간 3천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플랜트에서 포집된 99.9% 이상의 고순도 이산화탄소는 인근 지역 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며, 동서발전이 별도로 참여 중인 이산화탄소 활용(CCU) 연구개발 실증설비에도 일부 제공돼 탄소 자원화 및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순구 동서발전 미래사업단장은 “이번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의 준공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현실로 만드는 이정표”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동서발전은 무탄소·친환경 발전기술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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