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63빌딩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손영목 IT지원팀장(왼쪽 1번째), 이동학 경영지원실장(왼쪽 2번째), E-순환거버넌스 권나영 순환경영지원단 단장(오른쪽 2번째). 유수현 순환경영지원단 팀장(오른쪽 1번째)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기기 노후로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 나눔’ 플랫폼을 통해 인계한다는 것. 2025년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모니터 900여대, 스캐너 100여대, 프린터 200여대 등 약 11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친환경 설비와 적정 처리공정을 통해 철·구리·플라스틱 등으로 재자원화해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IT지원팀장 손영목 상무는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