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도내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5 경남음악창작소 지역연계 공연 프로그램 '5일 장터도 가고 공연도 보고'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흥원은 도내 뮤지션의 공연 기회 제공 및 지역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이고자 도내 전통시장 장터 축제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내달 4일 의령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오후 1시부터 3인조 POP밴드 ‘사잇길’과 트로트 뮤지션 ‘김나현’이 출연한다. 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지리산함양시장에서 국악 뮤지션 ‘김새아’와 트로트 뮤지션 ‘김리아’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누리집 채널 및 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장터 및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은 물론 축제를 즐기러 온 타 지역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 뮤지션들의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