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Shorts 영상 공모전 포스터.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교육청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더불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스승 존경 풍토 조성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스승의 날 행사의 핵심 메시지는 ‘당신이라는 햇살을 만나, 우리는 새싹에서 꽃으로’로, 교사의 따뜻한 가르침과 헌신에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스승 존경, 제자 사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교육청 주관 스승의 날 Shorts 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스승의 날 맞이 감사 영상’, ‘사제 관계의 교직원 영상’, ‘3대(代) 교직원 영상’, ‘학급 단위 감사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영상물을 통해 교직의 보람과 희망을 담아낼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4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공개되며, 전 교직원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각급 학교에서는 △감사 편지 쓰기 △SNS를 활용한 감사 메시지 보내기 △감사의 말 나누기 등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교원 마음건강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에 교원들이 자신의 정서와 심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시 치료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원의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을 꽃피우는 햇살”이라며 “이번 스승의 날을 통해 교직의 보람과 긍지를 되새기고, 스승 존중의 문화가 학교와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