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린 DB G-Star Hub 킥오프데이에서 (왼쪽부터) DB손해보험 심진섭 본부장, 온어스링크잇 김종호 대표, 데이터몬드 최성필 대표, 스텝하우 황성욱 대표, 피칸소프트 박태윤 대표, 인디제이 정우주 대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대표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와 ‘DB G-Star Hub’의 최종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하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킥오프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DB G-Star Hub’는 인슈어테크 기업 육성을 목표로, AI·빅데이터·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라는 것.

지난 2월 약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총 154개 기업이 지원해 30.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4월 초 서면 평가를 통과한 1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혁신성, 성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는 소개다.

선정기업은 ▲스텝하우 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KMS) ▲주식회사 피칸소프트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 ▲데이타몬드 보험설계사 대상 AI 코칭 챗봇 ▲주식회사 인디제이 시니어정신건강 AI 케어 플랫폼 ▲주식회사 온어스링크잇 이륜차 손해율절감 손해사정 자동화 솔루션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DB손보의 현업 부서와 연결돼 PoC, 투자 검토 등 후속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DB G-Star Hub 킥오프데이를 통해 멘토-멘티 매칭을 마무리한 각스타트업은 이후 협업 과제 도출 및 PoC(기술검증)를 진행할 계획이다.

DB손보 측은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동반 성장을 위하여 인슈어테크 멘토링과 투자검토 기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