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주 양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어린이날 기념 어울림 놀이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 놀이마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학년별로 7개의 놀이 종목을 순환하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놀이를 성공할 때마다 스티커를 받아 최종적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놀이마당의 종목은 실내화 골인, 플레이 바운스, 협동 풍선 띄우기, 빈백 옮기기 챌린지, 계란판 탁구공 옮기기, 단체 줄넘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각 종목은 학생들의 흥미와 안전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학년별로 난이도를 조절해 모든 학생이 도전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5교시에 4~6학년은 5교시에 사제동행 축구시합을 하며 사제간 정을 나눴다. 더불어 학부모회와 한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서는 쿠키세트와 햄버거를 간식을 제공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어울림 놀이마당에 참여한 한 학생(5학년)은 “놀이를 성공할 때마다 스티커를 받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도전해서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2학년)은 “풍선 띄우기 게임을 하면서 친구들과 힘을 합쳐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고, 어린이날 선물도 받을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최주화 양남초 교장은 "이번 어린이날 어울림 놀이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