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사용기한 오는 9월 30일까지, 미사용 시 전액 소멸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적극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관내 전통시장, 슈퍼,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영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업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하여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및 병원 등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금 사용현황은 4월 30일 기준으로 총 지급액의 89.9%인 231억 원이 사용되었으며, 10.1%(26억 원) 정도가 여전히 사용되지 않은 상태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남은 지원금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적극 사용을 독려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지역경제 회복의 주체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