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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답 찾는다”…부산경제진흥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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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08 15:46:22

지역 상생 ESG 캠페인.(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역 경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수부진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통상환경 불확실성도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부산의 경우 소상공인수가 전체 49만 기업체 중 47만개로 비중이 높고, 산업 구조도 생활밀접업종 등 서비스업 비중이 75.8%로 높아 체감경기는 전국대비 더욱 부진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진흥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스타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고, 단기적으로는 제품 구입을 통해 매출향상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그린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과의 상생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현장 방문의 날’로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개선과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지난달 28일에는 지난해 부산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대현상회와 궁중해물탕 조씨집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경영상의 어려움과 판로 확대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판매하는 대현상회는 최근 경기 부진을 체감하고 있지만,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참기름의 글로벌 수요도 늘고 있어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처럼 추가 지원이 필요한 기업과 소상공인을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하고, 향후 판로개척과 성장을 위한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요를 파악해 그린전환,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미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상생 캠페인을 추진하며 기관의 보유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제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난 3월에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판매 부진을 겪는 부산 신발 판매 홍보전 개최와 선 결제 캠페인에 동참하며 신발 기업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서기도했다.

또한,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트렉스타 제품을 직원들이 직접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현장 참여 중심의 캠페인도 전개했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복철 원장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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