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점암면(면장 김일우)은 지난 7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효 실천과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점암면장과 직원들은 점암면 분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간식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가정 3곳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한 후원자의 기탁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순천에 거주하는 김대현 향우회원은 정성껏 마련한 토종닭 100마리를 점암면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토종닭은 면내 39개 마을 경로당과 경로식당,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고르게 배부돼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줬다.
김대현 향우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드리고 싶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일우 점암면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지역사회를 있게 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효 문화 확산과 따뜻한 복지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