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5.08 16:49:13
경남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복지·동행·희망의 경남도정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하동군에 이어 두 번째로 8일 산청군 일대에서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버스’ 와 '안전한 금융·행복한 경남' 프로젝트 일환 ‘불법 사금융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지역 소비심리 위축 및 관광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지역 소상공인에게 경남도 긴급경영 특별자금과 산청군 소상공인 육성기금을 지원해 피해복구와 경영부담 완화 및 지역 내수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보증서 연계대출상담 및 대출진행 등 은행 관련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은 물론 불법사금융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지원사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안내했다.
또한 참여기관과 함께 불법 사금융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산청시장 일대에서 실시하고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과 보이스피싱 예방방법 등을 안내해 소상공인의 금융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안전하고 건강한 금융환경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 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과 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쉽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바른 금융정보를 알려 드림으로써 금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며,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은행 임재문 상무는 “금융DREAM버스행사를 통해 금융소외지역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금감원 경남지원 신규종 지원장은 “지난 4월 하동군에서 개최한 캠페인에 이어 금일 산청군에서 개최한 불법금융 예방 활동을 통해 산청군내 금융 피해 감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남도내 금융 소외지역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금원 부산경남지역본부 제영주 본부장은 “경남도내 금융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민금융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