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신한금융그룹·행정안전부 협력사업인 ‘2025년 민생경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를 통해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울주군은 지난해 5월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대상지 내 공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 자격을 확보했다.
냉·난방기 교체는 2017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된(실외기 기준) 기기가 대상이며, 울주군은 로컬브랜딩 사업구역 내 신온2리 경로당의 천장형 냉·난방기 교체를 신청했다.
시행기관인 (재)함께일하는재단은 신청 내역 검토 및 공사계약을 거쳐 다음달 이후 교체 공사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공모사업에 이어 추가 공모인 민생경제 지원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면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