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자사 원료를 활용한 숙취해소제 ‘쿠퍼스 깨곰’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쿠퍼스 깨곰’의 제품명은 ‘개운하다’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 ‘깨곰하다’에서 착안했다. 빠른 숙취 해소를 의미하는 ‘깨고오다’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신제품은 hy가 개발한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을 함유한 숙취해소제다. 아이스플랜트는 줄기와 잎에 얼음처럼 맺히는 투명한 결정이 특징인 남아프리카산(産) 다육식물로,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은 아이스플랜트에 갈화추출물, 쑥추출물을 혼합한 천연물이라는 것.
회사 측에 따르면, hy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해당 소재의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했다.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술을 마신 뒤 아이스플랜트농축액을 섭취한 경우 30분 만에 숙취해소 기능성이 발현됐다는 설명이다.
정신영 hy 멀티마케팅팀장은 “‘쿠퍼스 깨곰’은 hy의 천연물 개발 기술력을 담은 숙취해소제다”라며 “앞으로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건전한 음주 문화를 위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