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K-슈퍼루키 위드 영’ 사업 참가 기업 모집
CJ올리브영이 오는 16일까지 ‘K-슈퍼루키 위드 영’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또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오는 7~12월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사업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콘텐츠 마케팅도 지원한다. 올리브영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해외 판로 구축에도 힘을 보탠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young Global)’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나아가 CJ ENM이 오는 8월 1~3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개최하는 ‘KCON LA 2025’ 기간 행사장에서 운영하는 올리브영 부스 내에 ‘K-슈퍼루키 위드 영’ 전시 공간을 별도로 꾸며 추가적인 고객 접점도 확보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1분기 영업익 546억···전년比 97%↑
에이피알이 8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60억 원과 영업이익 5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97% 성장한 수치다.
에이피알은 이번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2500억 원대 매출 고지를 넘어선 것은 물론, 2개 분기 연속 2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으며 분기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500억 원대를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등 주력 사업의 가파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를 타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매출 9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K-뷰티를 향한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하며 해외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약 1900억 원에 육박했다.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1%로 상승했다.
에이피알은 1분기 호실적을 발판으로 2025년 조 단위 매출 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향한 성장 가속도를 붙인다. 기존의 미국과 일본에서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그 외 글로벌 전역을 무대로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CNB뉴스=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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