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중학교 1, 2, 3학년 학생을 43명을 대상으로 중등 경제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성주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성주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 1층 발명창의실, 2층 발명공작실에서 관내 중학교 1, 2, 3학년 학생을 43명을 대상으로 중등 경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경제캠프는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학교 경제교육을 실질적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학생들이 스스로 사회경제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창업과 소비의 주체가 되어 실생활 속에서 살아있는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경북 초등 경제교과교육연구회 교사들과 함께 운영하였다.

교과서 속 경제 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학교급에 맞는 경제교육 운영 방안 강구 및 모델 제시로 경제교육 확산 및 미래 경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자 실시됐다.

실생활 연계 경제교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실천형 경제교육 및 기업가정신 함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초전중 2학년 허○○ 학생은 “이번‘경제야 놀자, 기업가정신교육 경제 캠프’에 참여함으로써 실생활과 밀접한 경제 체험 활동으로‘패션을 입힌 경제, 앱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3단계 즉, 문제에서 기회로(패션의 새로운 발견), 아이디어의 탄생(패션앱 비즈니스 모델링), 아이디어를 현실로(패션앱 프로토타이핑)프로그램을 실제 체험해봄으로써 창업 및 경제 현상에 대해 경험할 수 있었다.”고 했다.

수륜중과 성주여중 3학년 학생들은‘실험으로 알아보는 책 속 행동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생각에 관한 생각’그리고 소유효과,‘넛지’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호모이코노미쿠스 되기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투자사업가로서 기업가 정신 가득한 사업계획과 투자설명회, 합리적이고 아름다운 소비, 창업박람회 준비 및 투자 유치 등의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합리적이고 실천적인 경제생활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자긍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본 캠프에 참여한 성주여중 3학년 한○○ 학생은 “기업가가 되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었고, 미래에 기업을 운영하게 된다면 경제 관념을 가지고 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내었다.

정수권 교육장은 “급변하는 기업 환경 및 국제 정세에 맞추어 우리 학생들도 일찍 경제에 대한 개념과 기업가정신교육을 이해하고 스스로 체득해 가는 것이 중요한 교육의 역할이 되고 있다. 또한 실천적으로 학교 안 교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컨텐츠의 지속적인 발굴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경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기르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란다. 앞으로 학교급별로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경제교육 운영과 맞춤형 경제캠프 실현으로 현명한 경제적 사고력과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