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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사하구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하단자율상권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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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12 17:47:37

 12일 박형준 시장이 사하구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예정지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사하구의 주요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과 하단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10시 30분 당리동에 위치한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공모 선정지를 시작으로, 하단동의 하단자율상권 사업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행보는 안전과 민생 회복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시정 방향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공모에 신청해 이날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급경사지 및 산사태 대응에 특화된 산업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급경사지·산사태 진흥시설 조성 ▲현장 실증 시험장 구축 ▲기술·제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시험 장비 설치 등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약 2,000억 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효과와 고용 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부터 3년간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올해부터 3년간 120억 원(사업비 100억 원, 부지매입비 20억 원)을 투입하고, 이후 2026년부터 2년간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에 4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건설기계연구원(KICT),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 국립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이 참여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부산시는 이날 함께 방문한 '하단자율상권'을 포함해 2026년 상권활성화사업 대상지 3곳에 최대 5년간 총 18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단자율상권에는 60억 원이 배정돼 지역 상권의 재도약을 지원한다.

하단상권은 과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하단교차로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었으나, 최근 유동인구 감소와 비대면 소비 확대 등으로 쇠퇴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간별 특화콘셉트 조성, 사인물 개선 등 하드웨어(H/W) 사업과, ‘하리라이트 페스티벌’ 등 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S/W)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이번 급경사지·산사태 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은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부산 상권의 중심이었던 하단자율상권의 회복 또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과 민생은 시정의 양대 축”이라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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